개인적으로 경차인 레이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더벙커 튜닝은 구미가 땡기긴 한다.
상남자 레이도 멋지긴 했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레이 피크닉카 쪽에 관심이 많이 가는 건 사실이다.
레이 뿐 아니라 레이에 캠핑 트레일러도 끼워 주니 말이다.
색은 흰색보다 상남자 레이가 마음에 들긴 했다.
하지만...쪼그마한 주제에 짐도 잔뜩 싫을 수 있는 캠핑 트레일러까지 끼워 준다면 당연 레이 캠핑 트레일러.
트레일러를 달고 다니려면 무조건 면허가 필요한 줄 알았는데 2종 보통 면허로도 저 캠핑 트레일러를 운행해도 된다길래 검색해 봤다.
트레일러 무게가 750kg을 넘지 않으면 별도로 트레일러 면허를 딸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 캠핑 트레일러는 짐을 적재하지 않을 경우 무게가 350kg에 불과하기 때문에 400kg 미만의 짐을 싣는 다면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 없다고 한다.
레이 차체에도 루프탑 캐리어가 장착되어 있고 200키로까지 짐을 실을 수 있다고 한다.
헐...여보 아버님댁 레이에 디젤 엔진이라도 놔 드려야 겠어요.
조금 검색해 봤더니 레이 트레일러는 한 개의 제품이 아니라 아이캠퍼사의 트레일러원 트레일러에 하드탑원텐트라는 루프탑텐트를 얹어 놓은 것이라고 한다.
신형 루프탑 텐트 답게 텐트를 전개하는데 불과 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루프탑 텐트 고정 버클 4개를 풀고 루프를 들어올려 고정한다.
텐트 자체의 높이가 낮긴 하지만 공간은 상당히 넓어 보인다.
4인 가족이 누을 공간이 나온다.
게다가 압권인 것은 동계 캠핑도 가능하게 히터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유 1리터만 있으면 하루를 난방을 할 수 있다고...
히터니까 전기가 필요하다.
트레일러에 대형 배터리를 내장해서 자동차의 배터리를 사용할 팔요가 없다.
짐 무게까지 합쳐서 750kg이하를 적재하지만, 부피로 따지면 2464리터를 적재할 수 있다.
테이블 버너도 트레일러에 내장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트레일러 제작 업체의 블로그 참조.
http://blog.naver.com/campingwadda/220553698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