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묘미는 식도락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장거리 여행을 간다면 피치못하게 어쩔 수 없이 들러서 식사를 해야 되는 곳이 고속도로 휴게소죠.
그런 점에서 홍성휴게소는 꾀 괜찮은 필살기를 가진 휴게소라고 할 수 있어요.
홍성은 횡성가 비슷한 이름답게 한우의 고장으로도 유명한데요.
홍성휴게소 전화번호 : 041-634-9051휴게소 | 상세충남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 371-2
바로 홍성휴게소에서는 홍성한우로 끓인 홍성한우국밥이 필살기예요. 음~ 홍성휴게소에서 한우국밥을 맛보았을 때는 블로그에 관심이 없던 시절이라, 사진을 찍어 놓지를 못했네요.
맛은 있는데...뭐 아주 별미라고까지는...그나마 고속도로들에서 파는 음식들 중에서 먹을만하다는 정도이니...홍성휴게소에서 메뉴를 정해야 한다면^^ 홍성한우국밥을 추천한다 정도로 이해하시길...(조미료맛 떡칠이라~ 라면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 그래도 고기 건더기는 제법 있음)
이 번에 담양으로 여행 가던 길에 휴게소 포스팅을 위해서 홍성휴게소의 몇몇 곳을 사진을 찍어오기는 했지만, 같이 다닐 때 사진만 찍어대는 걸 싫어하는 마눌님 때문에 제대로 많이 찍어 오지는 못했네요.
홍성휴게소 목포방향쪽이예요. 휴게소의 규모는 중소규모예요.
여느 휴게소들처럼 간식~코너~ 지나칠 수 없죠~
맥반석 반건조 오징어를 사려고 들렀어요.(마눌님의 뜻)
오징어 인형이 메달려 있네요. ㅎ
화장실 쪽에는 고속도로 음반을 만날 수 있는 노점(?)이 있어요. 예전에는 다 트럭에서 장사하던 것들이 이제는 허가받고 이렇게 장사를 하고 있죠.
남자들은 도저히 그냥 지나치기 힘든...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면 저렴한 것들도 유혹하는 마법의 공간이죠.
급하게 점프선이라도 필요하다면, 이런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답니다.
한우의 고장 답게 홍성한우 동상까지 설치되어 있네요.